베테랑2 (2024) I, THE EXECUTIONER
죄짓고 살지 말라 그랬지?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2024년 9월 13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베테랑 시리즈 2편으로, 베테랑 1편 개봉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시리즈 작품이다.
제7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주요 인물
서도철 - 황정민
박선우 - 정해인
해치 - 정해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오재평 - 오달수
봉윤주 - 장윤주
왕동현 - 오대환
윤시영 - 김시후
주변 인물
민강훈 - 안보현[우정출연]
박승환- 신승환
전석우 - 정만식
기타
이주연 - 진경
서우진 - 변홍준
강력범죄수사대장 - 권해효
떡칠이 - 현봉식
부티사모 - 김재화
주부도박단 -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윤정식 교수 - 홍은철
국과수 구 팀장 - 김원해
교장선생님 - 박명신
학생주임 - 안상태
안전가옥 순경 2 - 남진복
치훈 모 - 우정원
신치훈 - 윤준열
여성 아나운서 - 이봉련
홍 앵커 - 강길우
시사 평론가 - 오윤홍
특수본 형사 - 허남준
트레이닝복 - 서영주
TV렉카 - 김민수
성충기 - 진희규
보조출연자 -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
특별출연
치훈 부 - 조관우
우정출연
강항조(경찰청장) - 허준호[우정출연]
영화 초반, 광역수사대 2팀은 불법 도박장에 잠입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타이틀이 뜬 이후 어떤 인물이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자살로 몰고 간 미대 교수 윤정식 사건을 다룬 영상을 보여주고 살해하고, 마스크를 벗으며 정체를 드러낸다.[스포일러] 윤정식 교수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광수대는 이 사건이 사망자들이 사건에 연루된 적 있으며, 그 사건의 피해자들이 당한 수법 그대로 사망한 다른 사건들과 유사성을 가진 사건으로 판단해 연쇄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 추적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정의부장TV’를 운영하는 유튜버 박승환은 악질 범죄자들을 골라 살해하는 연쇄 살인사건을 조명하며 사법체계의 허점을 꼬집음과 동시에 연쇄 살인범을 '해치'라 부르는데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자살로 몰고 간 교수를 같은 방식으로 살해한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더욱 큰 지지를 받는다. 경찰 윗선은 해치를 잡으라며 난리를 친다. 이후 해치가 다음 타겟을 전석우로 예고한다는 영상이 퍼지며 경찰들을 긴장시킨다.
이 때문에 서도철의 팀은 임산부 과실치사 사건의 주인공인 전석우(정만식)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몇 년 전, 음주 상태의 전석우가 임산부를 밀쳐 사망에 이르게 했고, 이 사건으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하여 민사소송을 걸었다가 전재산을 날려버린 피해자의 가족이 자살을 하면서 전석우는 전 국민들의 공분을 샀으며 그의 출소일에 맞춰 사람들이 전석우를 죽이겠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서도철은 자신의 손으로 감방에 넣었던 그를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
전석우의 출소 날, 많은 사람들과 사이버 렉카들이 그를 공격하는데, 이때 칼을 들며 전석우에게 접근하는 렉카를 한팔업어치기로 순식간에 제압하는 순경 박선우를 본다. 그때 박선우는 살짝 입꼬리를 들어올리고 내리며 인사를 한다. 그리고 전석우를 안전가옥에 데려다준다. 그리고 회식 중 박선우는 "선배님이 조태오 잡으시는 거 보고 저도 경찰된건데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서도철은 뿌듯한 웃음을 지으며 박선우와 자신이 닮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때 서우진이 자살기도를 한다는 전화가 오고박선우를 포함한 형사들은 서도철의 집으로 출동하게 된다. 하지만 서우진은 에어팟을 끼고 누워서 폰을 보고 있었다. 다들 돌아가는데, 박선우는 수상하게 서도철 부자를 보며 서도철이 뒤돌아보자 인사를 하며 간다.
서도철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학교에 불려간다. 알고보니 아들은 피해자였고, 원하면 전학처리도 가능하다는 교장 말에 피해자가 왜 전학가야 하냐며 발끈하다 오팀장에게 전화가 와 급하게 이동한다. 전석우를 안전가옥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명령과 함께 오팀장은 광수대에 인원이 부족하다고 말하자, 서도철은 박선우를 임시로 광수대에 영입한다. 형사들이 전석우의 옷을 입고 위장하여 차에 탑승하는 것으로 전석우 집앞에서 대기하던 사이버 렉카들을 유인하는 방식으로 전석우를 안전가옥으로 무사히 이동한 후 안전가옥에서 박선우는 꼼꼼하게 탈출구를 다 막고 열쇠를 화장실 안에 숨긴다. 그리고 집에 가려는 서도철을 데려다주겠다고 한 뒤,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요즘 아이들과 학교는 자기 때랑 너무 다르다는 서도철의 말에 박선우는 요즘 아이들은 다 자기 생각과 정보들이 스마트폰 속에 있다며, 본인이 검거했었던 불법 스마트폰 복사꾼이 있는데 소개시켜주냐는 말을 한다.
주연의 연락을 받은 서도철은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한 철물점 앞에 내렸는데 그 철물점은 투이가 운영하는 철물점이며 투이가 의도적으로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거액의 보험금을 받았으며 보험사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가짜뉴스로 인해 사적제재의 고통을 받고 있어 투이는 주연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주연은 도철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도철은 위기 상황 시 긴급출동요청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박선우는 인스타그램에서 서우진이 맞고 있는 영상을 본 후, 서도철에게 보여주려 하려는 그 때 정의부장이 남산에서 해치와의 만남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예고해버린다. 결국 박선우는 서도철에게 영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서도철 팀은 남산으로 출동한다.
남산은 크리스마스 축제로 한국인 외에도 타국 사람들이 많아 혼잡한 상황이다. 그래서 윤시영 형사가 CCTV로 해치 추정 인물을 찾는다. 수많은 인파 속 박선우는 해치로 추정되는 인물을 찾는다. 해치 추정 인물은 엄청난 속도와 파쿠르 기술로 형사들을 따돌리며 도주한다. 박선우만 겨우겨우 해치 추정 인물을 따라가는데, 결국 박선우가 추격전 중 해치 추정 인물을 붙잡고 마스크를 벗긴다. 얼굴을 확인한 박선우는 '너 뭐냐?'라며 황당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데 갑자기 소름끼치는 웃음을 지으며 멱살을 잡고 떨어뜨리려는 시늉을 하며 겁을 준다. 서도철이 해치 추정 인물을 따라가는데 갑자기 박선우가 튀어나와 해치 추정 인물을 붙잡고 같이 계단을 구른다. 하지만 중간중간 구르는 걸 멈추는데 박선우가 계속 몸통박치기를 날려 넘어뜨린 후 다리를 잡아 의도적으로 계단 아래로 던지고 1차로 업어치기로 넘겨버리고 해치 추정 인물의 얼굴을 계단에다 찍고 또 다시 업어치기로 계단에 처박아버리며 해치 추정 인물은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러자 박선우는 계단에서 구른 상태로 누워서 눈치를 쓱보더니 시민들에게 보란듯이 눈을 부릅뜨며, "해치 잡았습니다!!!!"라고 외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버린다. 하지만 해치 추정 인물은 심각하게 다쳐버리고 중환자실로 실려가게 된다. 그러나 사실 그 사람은 해치가 아니었고, 유튜버 정의부장이 돈을 주고 고용한 인물로 밝혀진다. 정의부장은 조회수를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 연극을 꾸민 것이다.
그 시각 전석우는 엄마로부터 전화를 받고 화장실에 박선우가 숨긴 열쇠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이용해 안전가옥에서 탈출하였으나 다음날 집앞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서우진은 복싱장에서 신치훈이라는 일진과 일진 패거리들에게 맞고 있었는데, 신치훈은 서도철과 박선우가 가짜 해치를 잡으려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본다. 그리고 서우진에게 서도철의 모습을 보고 킹받는다하며 서우진을 조롱한다. 서우진이 한 대 치려고 하나 실패하고, 그때 신치훈이 서우진을 발로 가격하려는 순간 박선우가 등장한다. 그리고 키가 큰 일진이 나서자 목 근처에 주먹을 꽂고 정강이를 걷어차며 니킥으로 얼굴을 가격해 무력화시키고 웃으면서 복싱장 안으로 유유히 들어간다.
박선우는 누군가와 접선해 가방을 건네준다. 그 인물은 암길대교에서 포드 머스탱으로 폭주족 12명을 차로 쳐버린다. 그는 과거 여자친구를 폭주족에 잃은 군인 출신 민강훈(안보현)으로, 현재 마약에 빠져 피폐하게 살고 있다. 이로 인해 강제전역하였으며 민강훈이 전석우의 집앞에 있었던 것이 확인되면서 민강훈이 해치의 유력후보로 지목된다. 그리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강수대는 어느 허름한 상가에서 민강훈의 차를 발견한다. 알고보니 그곳은 마약하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었다. 서도철과 박선우는 민강훈을 잡기 위해 상가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상가 안에서 결국 민강훈을 찾는다. 서도철은 지원 요청을 하러 간 사이, 박선우는 민강훈에게 '안~녕?'이라 하며 윙크도 날린다. 민강훈은 당황스럽고 무서운 표정을 짓는데, 갑자기 박선우가 민강훈의 주사기로 자신의 다리를 찌르고비명을 지르며 격투가 시작된다.
박선우는 민강훈을 두들겨 패버리고 우산을 활용해 목을 조른다. 하지만 민강훈은 힘으로 우산을 손으로 꺾는다. 하지만 박선우가 끝끝내 제압하고 목을 조른 후 주사기로 민강훈을 죽이려 든다. 그걸 본 서도철은 박선우를 민강훈에게 떼어낸다. 민강훈은 도망가면서 광수대 대부분을 제압해버리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다른 계단으로 올라왔던 박선우가 발로 걷어차면서 민강훈은 쓰러지고 박선우는 죽일 기세로 민강훈에게 플라잉 암바-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를 하고 민강훈은 목이 졸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사이, 강수대도 옥상에 올라오는데, 민강훈을 죽이려는 박선우를 떼어낸다. 그리고 서도철이 나서 민강훈과 격투를 벌이는데, 꽤 오랫동안 서로 주먹을 날리며 싸우다가 결국 민강훈은 잠시 무력화되며 바닥에 구른다. 그리고 왕동현도 덤비자 민강훈은 쉽게 제압하고, 박선우가 난입해 민강훈을 바닥에 처박아버린 후 민강훈의 주먹을 발로 막고 걷어차버린다. 직후, 서도철이 민강훈의 옷깃을 잡고 같이 넘어진 후, 민강훈의 한쪽 팔을 압박한 채로 수갑을 채우려 하나 민강훈은 서도철의 얼굴을 걷어차버리고 서도철은 다운된다. 박선우는 빗물을 타고 슬라이딩을 해 주먹을 날리고 유도 기술을 사용해 수차례 민강훈을 바닥에 던지고 민강훈은 옥상의 코너에 몰린다. 그때 박선우는 소름끼치는 썩소를 날리면서 민강훈을 옥상 아래로 떨어뜨려 죽이려 한다. 하지만 중간에 서도철이 그런 모습을 봐버린다. 그러자 박선우는 옥상 아래 공간을 확인하고 갑자기 포지션을 바꿔 자신이 위기에 몰린 듯 비명을 지른다. 결국 박선우는 옥상에서 떨어지는데 바로 땅바닥이 아닌 옆 공간으로 떨어지고 민강훈은 떨어지기 직전에 강수대가 다리를 잡고 겨우겨우 구출한다.
경찰에서는 민강훈을 해치로 단정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전석우의 시체를 부검 결과 질식사인데 손이나 끈을 이용한 흔적이 없고 흔적이 넓게 퍼져 있는 것으로 보아 다리를 이용해 목을 조른 것 같다는 국과수 부검의의 의견을 들은 서도철은 박선우가 과거에 밭다리 걸기-백트라이앵글 초크로 범인을 제압한 영상을 떠올리며 결국 '해치'는 박선우다.라는 결론을 내며 박선우의 행적을 뒤쫓음과 동시에 경찰발표를 미루자고 요청한다.
병원에 입원한 박선우는 서도철 형사의 핸드폰과 형사팀을 CCTV로 감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도철은 투이가 없어진 지 3시간이 지났다는 연락을 받고 출발하려는데, 발신반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박선우가 전화를 받고 '형님~'이라 하며 전화를 받고 서도철은 투이를 데리고 있냐고 물어보고, 투이는 죄가 없고 해치가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호소한다. 그러나 박선우는 저는 저를 '해치'라고 부른 적 없는데요?라며 받아친다. 그리고 서도철은 서우진이 복싱장에 묶여있는 채로 기름을 붇고 불을 붙이려는 영상을 확인하고 극대노한다. 그러자 박선우는 위치를 보내주며 혼자 오라고 한다. 그 장소는 어느 터널인데, 그곳에는 정의부장이 묶여있었고, 트럭에는 투이가 탑승한 상태이다. 정의부장 발 밑에는 유리들이 사방에 깔려있었고 아들은 그 자리에 없었다. 그러자 서도철은 분노하며, 또 감정에 호소하지만 박선우는 왜 자꾸 나를 해치라고 부르냐며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저기 앉아있는 정의부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솔직히 정의부장은 죽여버리고 싶지 않냐고 서도철을 설득하고, 서도철이 했던 말들을 녹음한 걸 틀면서 이렇게만 보면 서도철은 영락없는 해치라고 조롱한다. 사법체계에 불만을 가진 폭력경찰이 해치가 된 거라고 하며 박선우는 즐거워한다. 박선우는 아들을 구하고 투이를 죽이고 정의부장을 해치로 만들어 해치 관련 일을 끝내거나 투이를 살리고 아들을 죽일지 선택을 강요하는데 형사팀이 체육관의 위치를 파악해서 도철의 아들을 구하게 된다.
그러자 서도철은 '너 사람 잘 모르지?'라며 반격하고, 본격적으로 박선우와 서도철은 서로 맞붙게 된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박선우가 서도철을 폭행한다. 그리고 심지어 뒤에서 서도철을 잡고 레슬링 기술로 들어 트럭에 서도철의 골반뼈를 찧게 만든다. 그리고 박선우는 여유롭게 주짓수 기술을 걸고 서도철을 코너로 몬다. 그리고 서도철을 드롭킥으로 날려버리고 옆에 있던 비닐을 활용해 서도철 얼굴을 비닐에 거의 뭉개지듯이 누른다. 하지만 너무 방심했던 찰나, 서도철은 더블렉 태클을 박선우에게 시전하며 뒤에 있던 유리에 등과 다리를 쓸린다. 그리고 빠져나오려던 순간, 서도철은 박선우의 중요부위를 5차례 가격한다. 박선우는 눈이 뒤집어진 채로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주짓수 기술을 걸려 서도철의 왼쪽 어깨에 발을 걸치는데, 너무 고통스러운지 기술을 완벽히 걸지못하고 서도철을 날려버리고 쓸린 탓에 절뚝이며 서도철의 차를 타고 도망치고 서도철은 오반장의 차로 추격한다. 아들을 구한 형사팀이 도착해 터널 입구를 봉쇄하였고, 사면초가에 빠진 박선우는 차를 돌려 오반장의 차에 들이박는 선택을 하였으나 서도철이 핸들을 돌려 다행히 정면이 아닌 후미에 추돌이 발생하여 오반장과 서도철은 무사히 나온다. 그러나 박선우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채 차가 전도되어버려 의식을 잃는다. 서도철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박선우를 살리려 애쓴다. 그렇게 박선우는 다시 눈을 뜨고, 서도철은 죽으면 안 된다며 벌을 받으라고 웃는다.
모든 사건을 마무리한 후 서도철은 집으로 돌아와 아들과 함께 라면으로 식사를 때우면서 자신이 그동안 아들에게 무심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극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