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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의 성화 러너를 맡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JIN이 스스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JIN은 14일(현지 시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성화를 받기 전에 프랑스 파리의 성화 릴레이 센터에서 대기 중인 모습을 촬영해 투고했다. JIN은 "멋지다"라는 코멘트를 썼다.
JIN은 이날 파리 시내의 성화 릴레이에서 루블 구간의 첫 주자를 맡았고, 리볼리 거리의 교차로에서 회전목마 광장까지 성화를 손에 약 10분간 달렸다. JIN은 프리스타일 스키 전 프랑스 대표 샌드라 로라에 성화를 건네주고 임무를 마쳤다.
성화 릴레이는 올해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어 이달 26일 올림픽 개막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해 64개 지역을 둘러싼다.
방탄소년단의 SNS 공식 계정에는 '성화처럼 따뜻하고 눈부신 JIN'이라는 제목의 메시지가 투고됐다. JIN은 BIGHIT MUSIC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순간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한 뒤 “ARMY(방탄소년단의 팬)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성화 러너라는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정말 고마워요. 또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는 정도로 긴장했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여러분들이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합니다. 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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