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2021)Evangelion: 3.0+1.0 Thrice Upon a Timeシン・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자 완결편. 전작의 개봉 이후 9년 만에 개봉된 작품이다.
2021년 3월 8일에 개봉되었다.
2021년 6월 12일부터 화면 채도, 명암, 시각 효과, 음향 등 세세한 연출을 수정하고 프레임을 추가해 화면을 더 부드럽게 만든 'Evangelion: 3.0 + 1.01' 버전을 상영하며 츠루마키 카즈야 원안에 마츠바라 히데노리, 마에다 마히로 작화의 만화가 추가된 특전북을 100만 부 배포한다.
2021년 8월 13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한국어 자막 및 한국어 더빙으로 볼 수 있다. 국내 개봉명은 "에반게리온:3.0+1.01".
2022년 2월부터는 신 고질라, 신 울트라맨, 신 가면라이더와 연결되는 프로젝트인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에 소속되었다. 본편 상영은 2021년에 종료되었지만, 2022년부터는 현장 이벤트, 어트랙션 단편 영상, VR공간, 게임, 피규어 및 기타 상품 등 이 세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 10월 5일에 CGV와 씨네Q 극장에서 개봉하였다.
광매체는 극장 개봉으로부터 정확히 2년 뒤인 2023년 3월 8일에 'UHD 블루레이', '블루레이', 'DVD'의 3가지 버전으로 일본에 발매. 보너스 영상으로 'EVANGELION:3.0 (-46h)'가 포함되어 있다. 버전 표기는 'Evangelion: 3.0+1.11'.
우선 시작하고 나면 바흐의〈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Jesus bleibet meine Freude)이 배경음으로 흐르고, 지금까지의 에반게리온이라고 하면서 신극장판 서, 파, Q의 내용을 주요 장면 위주로 편집해서 쭉 보여 준다. 이후 파리 에투알 개선문이 있는 샤를 드골 광장에 박혀 있는 유로 네르프 제1호 봉인주(ユーロNERV第1号封印柱) 위에서 코어화로 인해 오염된 세계를 정화하기 위해 무인 함대 • 에반게리온 8호기 • DSRV를 내리면서 작업준비중인 AAA 분더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제한시간 안에 작업을 마치지 못하면 늦어버린다며 작업중인 이부키 마야와 키타카미 미도리 • 작업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야는 투덜거리는 인부들에게 징징대지 말라며, "이래서 젊은 남자들이란"이라고 말하고 작업속행을 시킨다.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러 네르프에서 온 에바 시리즈중 EVANGELION Mark.44A를 상대로 시간을 벌기 위해 마리가 에반게리온 8호기에 탑승하여 시간을 벌고, 그 동안 뷜레 인원들은 작업준비를 마친다. 마지막에는 라데팡스 쪽에 강력한 빔을 발사하는 포격형 타입(陽電子砲装備 陸戦用 EVANGELION Mark.4444C)과 전력공급 특화형(電力供給特化型 EVANGELION Mark.44B)이 텔레포트로 나타났다. 1차 빔 포격을 가했지만 나가라 스미레가 능숙하게 와이어로 무인 함대를 방어 대형으로 조정한 덕과 마리가 와 주어서 겨우 막았고, 2차 빔 포격을 시도하자 마리가 부러진 에펠탑 일부를 포신에 꽂아 넣어 격파하고 폭발에 휘말려 네르프의 에바 시리즈가 모두 전멸한다. 이와 동시에 정화작업이 마무리되며 지역 일부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제3신도쿄시처럼 건물이 솟아나며 방어벽이 기동된다. 건물 중에는 네르프의 로고가 새겨진 격납고도 있는데, 여기서 에바 2호기와 8호기의 예비파츠와 탄약을 보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장소는 전철 속으로 바뀌고 이제까지 봐왔던 카운셀링을 당하는 신지가 아니라 그 신지에게 카운셀링을 당하는 어린 시절 겐도(안경 쓴 신지의 모습과 유사하다)가 있다. 겐도는 유이를 재구성하기 위해 신지가 필요했던게 아닌가하는 의혹을 떨치지 못해 신지를 계획에 끌어들였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오히려 자신이 떨어져 지내는게 더 나을거라 생각해 거리를 뒀음을 토로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지에게 사과하자, 자신을 카운셀링하는 신지의 모습에서 유이를 발견하고 "아아...거기에 있었던 건가 유이..."라고 하며 카세트를 들고 하차하는 겐도. 결국 겐도는 자신이 그토록 찾아 해매던 구원이 아주 머나먼 곳이 아닌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겐도가 전철에서 내린 후 카오루가 나타나 “여기서부터는 내가 이어받겠다” 고 한다. 여기서부터 카오루는 겐도를 대신해 신지와 함께 파이널 임팩트를 지켜보게 된다.
다음 보완의 대상은 아스카로, 부모 없이 클론으로 태어나 에바에 타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보람이었던 아스카는 설령 타인에게 욕을 먹더라도, 혼자라도 상관 없을만큼 강한 몸과 정신을 가지기 위해 단련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응석을 부리는 신지를 보며 자신은 외롭다고 생각하고, 이에 어린 아스카는 혼자 앉아 서럽게 운다. 그러자 어린 아스카의 옆에 인형탈을 쓴 켄스케가 나타나 아스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아스카를 인정해 준다. 다시 장면이 전환되고 아스카는 엔드 오브 에바 마지막 장면 바로 그 붉게 물든 바다에서 "나...지금까지 잤던거야?"라고 말하며 성인의 몸으로 깨어나는데 옆에는 신지가 있고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아스카. 나도 아스카를 좋아했어.’’ 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얼굴을 붉히며 돌아눕는 아스카. 그러자 신지는 "켄스케에게 안부 전해줘"라고 말하고 이 때 마리도 갑자기 나타나서 "공주님(히메), 건강해야 해"라고 작별 인사를 한다. 그리고 아스카가 들어 있는 엔트리 플러그를 사출해 버린다. 엔트리 플러그 조종석 째로 떨어져 야상과 팬티만 걸친 아스카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카오루는 멀어져가는 아스카의 엔트리 플러그를 지켜보며 신지에게 "가버렸구나. 쓸쓸하지 않니?" 라고 묻고, 신지는 괜찮다고 한다. 이에 카오루는 "그렇구나. 넌 어느새 성장해 있었구나. 조금 쓸쓸하지만, 그것도 괜찮다."며 뿌듯함과 아쉬움을 내비친다. 이에 신지는 수긍하며 다음은 네 차례라고 한다.
장면이 전환되며 tv판 24화에서 신지와 카오루가 처음 만났던 목 없는 석상 장면과 함께 신지는 "여기서 몇 번이고 널 만났다"며 마치 신지가 이전 루프의 기억을 되찾은 듯한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고, 카오루는 생명의 서에 이름이 적혀있기에 몇 번이고 만나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한다. 카오루는 "너는 이매지너리(상상)가 아닌 리얼리티(현실)에서 이미 정신적 회복을 이뤘구나. 난 너의 행복을 오해하고 있었다." 고 말한다.
여기서 바로 장면이 네르프 사령관실 비슷한 곳으로 장면이 전환되며 대뜸 카지 료지가 등장, "당신은 그를 행복하게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를 통해 당신이 행복해지고 싶었던 겁니다" 라고 말하고, 카오루는 자신과 닮은 신지에게 끌렸고, 그래서 그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그의 존재를 없앨 수 있는 건 진공 붕괴(우주의 멸망) 뿐이었고, 무한히 루프를 반복해야 했기에 신지를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 유일한 삶의 구원이자 목표였던 것. 장면은 해가 질 무렵의 바다.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신지가 사이좋게 지내는 주문이라며 카오루에게 손을 내밀고, 카오루는 이를 맞잡으며 기쁜 듯 눈물을 흘린다.
"상보성이 있는 세계를 바라다니, 변함이 없구나 신지 너는." 이라고 말하는 카오루의 대사를 받아 바로 다시 사령관실로 장면이 전환되며, 카지는 "그렇기에 당신이 신지를 선택하고, 생명의 서에 이름을 적었다"고 한다. 카오루는 이에 "고마워, 료쨩에게는 도움을 받았네." 라고 한다. 아마도 서드 임팩트 저지 및 그의 부하로 신지를 행복하게 해 주려는 계획에 도움을 준 카지에 대한 감사 표시인 듯하다.
또다시 장면이 해양생물 보존 연구기관의 갑판 위의 두 사람으로 전환되며 , 카지는 "나기사...육지와 바다의 중간. 제 1사도와 제 13사도를 잇는, 지극히 당신다운 이름이다. 당신은 그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고 하며, 만족한 듯 바다를 바라보는 카오루의 옆모습(예고편의 그 장면)이 비춰진다.
이후 세트장(특촬물 세트장 같은 장소)에서 내다 본 농촌을 배경으로 카오루와 카지 두 사람은 "카츠라기와 함께 노후 밭일이라도 하시면 어떠냐" "그것도 좋겠네" 란 대사를 주고받으며 멀어지고, 두 사람 뒤로 셔터가 닫힌다. 마지막에 카오루와 카지의 뒤로 셔터가 닫힌다는 것은 작중에서의 역할이 끝났기 때문에 에바 세계에서 퇴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신지가 시선을 돌리자 모두가 떠난 세트장에는 장발 레이만이 남아있고, 신지는 "이제 남은 건 너 뿐이구나"라고 한다. 레이는 자신은 남아있어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레이를 본 신지는 "에바가 없어도 아야나미는 살아갈 수 있어. 그러니까 가도 돼"라고 말하고, "시간은 돌리지 않아. 그냥 에바가 없는 세계로 덮어쓰기할 뿐이야" 라는 대사와 함께 마주 본 신지와 아야나미 두 사람의 배경으로 세트장 벽에 빔 프로젝트로 영화를 쏜 것 같은 화면이 나온다. 지금까지 TV판, 구극장판~Q까지 장면컷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타이틀이 TV판에서 EOE, 서, 파, Q까지 나오며 레이는 신지의 말에 화답하듯 "진정한 의미의 네온 제네시스(TV판 에반게리온 타이틀 Neon Genesis Evangelion)"라고 말한다. 긴 머리였던 레이는 어느 새 머리가 짧아져 교복을 입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또 만나자는 신지에게 미소를 짓고, 세트장을 떠난다. 혼자 남은 신지는 "네온 제네시스"를 되뇌이며 가이우스의 창을 움켜쥐는 것으로 결의를 다지고, 13호기를 안고 가이우스 창으로 같이 꿰뚫어 에바 세계(임팩트)를 끝내려한다. 그러자 에바의 플러그 안에서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던 유이가 나와 그것을 저지하고 신지를 떠나보내고 자신이 대신 실행하려한다. 플러그에서 밀려나며 그것을 본 신지는 "엄마는 이것을 위해서 계속 내 안에 있었던 것이었구나..."라고 말하며 떠나간다. 그리고 초호기 뒤로 13호기가 나타나 초호기를 끌어안는데, 이를 보며 신지는 '아버지는 엄마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을 뿐이었구나'라며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유이가 겐도와 함께 창으로 2대의 에바를 꿰뚫자, 영호기부터 마크 7까지 순서대로 창에 꿰뚫려서 파괴되는 연출이 나온다. 말 그대로 모든 에바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이다.
에바들의 소멸과 함께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 거대 레이가 붕괴하면서 임팩트는 중단, 사람들의 형체가 흰색의 에바에서 고무찰흙같이 하늘에서 우루루 떨어지는데, 이 연출은 엔드 오브 에바에서 거대 레이 목이 작살나면서 피(LCL)가 뿜어져나오던 연출과는 대조적이다. 장면이 전환되고 우주에 AAA 분더가 작전 실행 전에 대기권 밖으로 내보낸 지구 동식물들의 샘플을 비춘 후, 초반부의 생존자 마을 켄스케의 집으로 전환되는데 이 장소에 조종석 사출구가 날라와 있는 모습을 보면 아스카가 이리로 보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신지가 시간을 보내던 구 네르프 초호기 격납고로 다시 장면이 전환된다. 격납고 앞 호수에는 AAA 분더가 마지막에 사출한 승무원들의 탈출 포트들이 착륙한 모습이 보이고, 이후 호숫가의 모래밭에 무수하게 많은 발자국이 찍혀있는 것을 보여주며 탈출한 승무원들이 모두 생존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어서 신지는 엔드 오브 에바의 그 바다에 혼자 쭈그려 앉아서 먼산을 보고있는데 이 바다는 붉은 바다가 아니라 푸르게 정화된 바다로 나왔다. 그리고나서 장면이 점점 완성본 → 채색된 원화 → 흑백원화 → 스케치 순으로 퀄리티 다운 되어가는데 갑자기 8호기가 바다에 나타나고 마리가 바다로 다이빙해 내리면서 다시 원래 완성본으로 화면이 전환. 마리는 사라져가는 9~12호기에게 미소지으며 "고마워, 8+9+10+11+12호기. 수고했어. 최후의 에반게리온."이라며 작별하고, 물 위로 올라와 신지를 돌아보며 "기다렸지"라고 한다. 이후 장면이 전환된다.
장소는 바뀌어 우베신카와역. 카오루와 레이가 서로를 마주보며 역에서 있다가 전철이 들어오고, 마리의 손에 의해 신지의 시야가 가려져 이들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된다. 구석 벤치에는 아스카도 앉아서 휴대용 게임기로 게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신지가 정장을 입고 역 중앙 벤치에서 앉아있는다. 그러다가 마리가 뒤에서 눈을 가리며 누구게를 말하는 시전. 미소를 지으면서 "가슴이 큰 참한 여자."라고 하자 마리는 "많이 성장했네 멍멍이."라고 하며 눈에서 손을 떼는데 “너야말로 여전히 예쁘다.” 이라며 미소 짓는 신지. 그리고 신지의 목에 걸려있던 DSS 초커를 마리가 풀어준다. 그 뒤 마리가 신지의 손을 잡고 힘차게 달리며 역을 나오는데 역을 나오는 순간부터 헬리콥터로 위에서 찍은 듯한 구도로 화면이 나오고 실사로 바뀐다. 신지와 마리 주변 마을 사람들은 실사가 아닌 2D이다.
그리고 마을 풍경과 건물을 비추며 이번 영화는 끝이 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엔딩 노래는 처음에는 우타다 히카루의 One Last Kiss가 나오고 그 다음에 서/파의 엔딩곡이었던 Beautiful World의 어레인지 버전인 Da Capo Version이 흘러나온다. 마지막에는 흰 화면 우측 하단에 終劇(종극)이라는 한문과 함께 추가 영상 없이 그렇게 이번 영화는 완전히 종료된다.
원작, 각본, 총감독: 안노 히데아키
각본 협력: 츠루마키 카즈야, 에노키도 요지
감독: 츠루마키 카즈야, 나카야마 카츠이치, 마에다 마히로
부감독: 야타베 토코, 코마츠다 다이젠
콘티: 츠루마키 카즈야, 마에다 마히로, 안노 히데아키
콘티안, 이미지 보드: 히라마츠 타다시, 히구치 신지, 마사유키, 요시자키 히비키(吉崎響), 마츠이 유스케(松井祐亮), 오니츠카 다이스케(鬼塚大輔)
총작화 감독: 니시고리 아츠시
작화 감독: 이세키 슈이치, 아사노 나오유키, 타나카 마사요시, 아라이 코이치
메카닉 작화 감독: 김세준
메카닉 작화 감독 보좌: 카메다 요시미치
액션 작화 감독: 이세키 슈이치
명예 특기 감독: 마스오 쇼이치
특기 감독: 야마다 토요노리(山田豊徳)
원화: 마에다 마히로, 이마이시 히로유키, 스시오, 니시오 테츠야, 이노우에 토시유키, 히라마츠 타다시, 마츠바라 히데노리, 스즈키 슌지, 모리 히사시, 마스다 히로후미, 하시모토 타카시, 코마츠다 다이젠, 하야시 아케미, 야마다 유케이, 하야마 켄지(羽山賢ニ), 야타베 토코, 테라오카 이와오, 마스야마 료지, 나카무라 마유미(요도무라), 타카무라 카즈히로, 이시가미 히로미, 오오야마 진(大山神), 이카리야 아츠시, 이토 히데츠구, 무라키 야스시, 카메다 요시미치, 에노키도 슌, 사카즈메 타카히토, 카네코 유토, 이카라시 카이, 칸노 이치고, 요시가키 유스케, 요시나리 요우, 야마시타 이쿠토, 코야마 시게토(コヤマシゲト), 아사노 겐, 토미오카 타카시, 이레이 에리, 타카하시 유이치, 이세키 슈이치, 김세준, 아사노 나오유키, 타나카 마사요시, 아라이 코이치, 니시고리 아츠시, 츠루마키 카즈야, 마사유키, 나카야마 카츠이치, 안노 히데아키, 시노다 토모히로 등
미술 감독: 쿠시다 타츠야(串田達也)
미술: 시마쿠라 후치무(島倉二千六) 등
촬영 감독: 후쿠시 토루(福士享)
디자인 웍스: 야마시타 이쿠토, 이하라 토시아키(渭原敏明), 코야마 시게토(コヤマシゲト), 안노 모요코, 타카쿠라 타케시(高倉武史), 와타베 타카시(渡部隆)
음악: 사기스 시로
음향 감독: 노구치 토루(野口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