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필름 레드 (2022)ワンピースフィルムレッドONE PIECE FILM RED
2022년 8월 6일에 개봉한 원피스 15기 극장판. 시점은 징베의 동료 합류 이후. 필름 골드 이후 오랜만에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총제작을 맡아 각본과 설정에 깊이 관여한다.
감독은 원피스 - 쓰러뜨려라! 해적 갠자크를 만든 타니구치 고로로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지명했다고 한다. 타니구치 고로는 당초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전혀 인맥도 관계도 없어서 일을 거절할까 고민했지만 고심 끝에 감독을 수락했다고 한다. 오다와 스태프들이 자신을 기용한 이유는 기존 원피스와 다른 느낌을 원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본작이 이전 극장판들과는 약간 이질적일 것을 예고했다. 시나리오는 원피스 필름 골드의 각본가인 쿠로이와 츠토무가 맡았다.
오다가 "이제 전설의 할배를 그리는 것은 지쳤으니 여자 좀 그리게 해줘라"라고 했다고.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이 비중있게 등장하는 첫 극장판이다. 예고편을 1000화 바로 뒤에 넣었는데 샹크스가 등장하다 보니 1000화를 실시간으로 상영했던 프랑스와 미국 뉴욕 애니메컨에서 반응이 엄청나게 뜨거웠다. 프랑스 미국 샹크스는 타니구치 고로 감독이 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2021년 12월 19일 점프페스타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극장판 의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복장으로 추정 되는 건 뮤직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쵸파의 부채에 날개가 달린 여자의 졸리 로저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콘서트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타니구치 고로 감독에 따르면 음악이 중요한 작품이고 음향은 극장 기준으로 맞춰서 세팅했다며 될 수 있으면 극장에서 봐 달라고 한다.
개봉 후 며칠 동안 스포일러가 되는 글, 유튜브 영상 제작을 8월 15일까지 규제했다.
오직 목소리 하나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디바 ‘우타’.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는 첫 라이브 콘서트가 음악의 섬 ‘엘레지아’에서 열리고 ‘루피’가 이끄는 밀짚모자 해적단과 함께 수많은 ‘우타’ 팬들로 공연장은 가득 찬다. 그리고 이 콘서트를 둘러싼 해적들과 해군들의 수상한 움직임이 시작되는데…
드디어 전세계가 애타게 기다리던 ‘우타’의 등장과 함께 노래가 울려 퍼지고, 그녀가 ‘샹크스의 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루피’, ‘우타’, ‘샹크스’, 세 사람의 과거가 그녀의 노랫소리와 함께 밝혀진다!